낮보다 밤이 더 예쁜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꼬마들과 다녀온 찐 후기

오전에 모모쥬 동물원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동물 구경을 하고, 든든하게 점심을 먹은 뒤에 시원한 신화월드 워터파크까지 완벽하게 클리어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마지막 코스는 바로 해가 진 뒤의 신화월드 테마파크랍니다.

낮에 동물원 갈때랑 돌아올때 동선을 달리하면서 어트렉션을 대충 파악해 둔 게 신의 한 수 였어요.

저희는 숙박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빅3’ 티켓을 알차게 써먹기로 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놀이기구 딱 3개만 딱 골라서 알짜배기로 타고 오기엔 빅3가 정말 딱이더라고요!

매표소 및 메인 입구

야간 조명이 켜진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입구와 매표소 전경

정문 쪽으로 걸어가는 길부터 블링블링한 조명이 반겨주는 매표소 구역이 나와요.

여기 매표소를 지나 안쪽으로 조금만 걸어 들어오면, 좌우로 4D 영화관부터 아기자기한 한복 대여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기프트샵까지 줄지어 있어서 아이들이 연신 여기는 뭐예요? 를 발사하는데 발빠르게 지나가기 쉽지 않았어요.

아침엔 외국인들 한 무리가 한복을 대여해 입고 사진을 열심히 찍고있었어요.

이 상가 거리를 지나 쭈욱 직진하면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를 상징하는 멋진 조형물들이 반겨주는 웅장한 메인 입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요!

화려한 야간 조명이 빛나는 테마파크 메인 게이트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오스카 뉴월드 입구 게이트

낮에 여기에 왔을 때랑 해가 진 저녁에 마주하는 메인 게이트는 정말 완전히 다른 세상 같아요!

아침 낮에는 볕도 뜨겁고 꿉꿉해서 아이들 챙기며 돌아다니기가 솔직히 좀 벅찼거든요.

그런데 저녁이 되니까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게, 산책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더라고요.

화려한 조명 덕분에 동화 속 마을에 들어온 것마냥 마음까지 설레는 야간 탐험의 시작이었어요.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거니는 테마파크 광장

물놀이까지 풀코스로 끝내고 온 터라 몸은 살짝 나른했지만, 해가 저물어 날씨가 선선해지니까 테마파크 광장을 걷는 발걸음은 어찌나 가볍고 상쾌하던지요.

센트럴 스테이지 광장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광장을 여유롭게 거닐면서 “우리 첫 번째 놀이기구는 뭘로 탈까?” 하고 행복한 고민을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아이들 손을 잡고 젤 먼저 향한 곳은 바로 알록달록 예쁜 라바 회전목마였어요!

스릴 만점인 이색 놀이기구, 라바 회전목마

알록달록한 조명이 빛나는 제주 신화월드 라바 회전목마 놀이기구

우리가 평소에 흔히 보던 그런 평범한 회전목마가 아니더라고요?

좌석 위치가 생각보다 훨씬 높아서 탑승할 때 꼼꼼하게 안전 허리띠부터 단단히 매야 해요.

놀이기구가 움직이기를 기다리는 동안 울타리 밖에서 순서를 기다리던 우리 아이들은 연신 “와아!” 소리를 지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그 반짝이는 눈망울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절로 지어졌어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야외 대형 미디어 스크린

테마파크 내 대형 화면에서 상영되는 라바 애니메이션을 집중해서 관람하는 아이들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우리 꼬마들의 걸음을 싹 멈춰 세운 대형 미디어 스크린이 딱 나타났지 뭐예요.

화면에서 친숙하고 재미있는 라바 애니메이션이 나오니까, 둘이서 홀린 듯이 와다다 달려가더니 가장 앞자리에 털썩 자리를 잡고 앉더라고요.

덕분에 엄마 아빠는 잠시 숨을 돌리며 편안하게 휴식 타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한 ‘댄싱 오스카’

어트랙션인 댄싱 오스카 대기 통로의 모습

대기 줄이 길지 않아서 얼른 타러 들어갔던 실내 어트랙션 ‘댄싱 오스카’예요.

줄 안 서고 바로 탈 수 있어서 은근히 기뻤는데, 아쉽게도 우리 아이들 키가 아직 120센티미터 기준에 살짝 못 미쳐서 눈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어요.

타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입이 삐쭉 나왔지만, “다음에 우리 키 더 커서 꼭 다시 와서 타자!” 하고 기분 좋게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부모님들만의 차지, 신나는 ‘벅스 댄스’

화려한 야간 조명 아래 돌아가는 벅스 댄스 놀이기구

앞서 만난 댄싱 오스카처럼 이 ‘벅스 댄스’도 안전상 120센티미터 이상의 키 제한이 있더라고요.

결국 아이들은 아쉽게도 탑승 불가 판정(?)을 받고, 보호자만 타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엄마는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빙글빙글 돌며 신나게 즐기고 내려온 유쾌한 추억이 되었네요.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야간 레이저 쇼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상공을 비추는 화려한 야간 레이저 쇼

센트럴 스테이지 근처를 지나가고 있을 때였어요.

갑자기 어두운 밤하늘 위로 시선을 확 사로잡는 멋진 레이저 쇼가 펼쳐지고 있더라고요!

가만히 서서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하루 종일 쌓였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어요.

기분 좋은 퇴장 길, 깜짝 풍선 칼 선물

테마파크 퇴장로에서 이벤트로 받은 풍선 칼을 들고 신나게 노는 아이들

늦은 시간까지 테마파크 구석구석을 누비느라 정신없이 놀다 보니, 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풍선 마술쇼 시간은 아쉽게도 놓쳐버렸어요.

그래도 퇴장하는 길목에서 이벤트로 나누어주신 알록달록한 풍선 칼을 하나씩 득템했답니다!

손에 풍선 검을 하나씩 쥐고는 신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 뒷모습을 보니, 마지막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완벽한 마무리였어요.

상세정보 및 추천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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