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알찬 제주 여행 코스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이번에 다녀온 제주 신화월드 내 실내 동물원인 모모쥬는 오전 시간에 아이들과 가볍게 들러 교감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코스였어요.
아이 키우는 부모의 시선으로 꼼꼼하게 담아온 생생한 방문기를 지금부터 풀어볼게요.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입구에서 모모쥬 동물원 가는 길

다음날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워터파크 갈 짐들을 차에 싣고 테마파크로 향했답니다.
오전엔 동물원, 오후엔 워터파크, 저녁엔 테마파크에서 시간을 보낼 꽉 찬 일정이었어요.
테마파크 매표소를 지나고 공연장을 지나오면 멋진 테마파크 입구가 나타나요. 왼쪽 아래에 귀여운 카피바라 발자국 페인팅이 되어있는데요.
이 발자국을 따라오면 모모쥬 동물원이 나타난답니다. 이날은 비가 오기도 하고 낮에는 햇살이 뜨거워서 놀이기구 대신 곧바로 동물원으로 향했어요.
놀이기구는 워터파크 물놀이가 끝난 뒤 해가 진 저녁에 다시 와서 신나게 즐길 계획이랍니다.
테마파크 내 실내 동물원 모모쥬 입구 및 입장 방법

카피바라 발자국을 계속 따라 들어오면 멋진 도마뱀 조형물과 놀이기구가 보일 거예요.
그 바로 전 왼편에 모모쥬 동물원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입장권은 따로 테마파크 입구에서 예매할 필요 없이 동물원 내부로 들어가서 바로 구매하시면 돼요.
아이들이 푹 빠진 미어캣 먹이주기 교감 체험


저희 아이들이 동물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미어켓 밀웜 주기 체험이에요.
처음에는 맨손으로 무서움도 없이 덥석 잡아서 주다가, 예전에 햄스터에게 한번 물린 이후로는 열심히 핀셋으
주더라고요. 이제는 제법 의젓하게 핀셋을 다루는 모습을 보니 아이가 또 한 뼘 자란 것 같아 흐뭇했어요.
간질간질 신기해! 호기심 가득한 닥터피쉬 체험존

동물원 안쪽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다가 만난 닥터피쉬 체험존이에요.
아이가 이미 다른 곳에서 한번 해본 경험이 있다고, 이번에는 나름 능숙하게 손을 쑥 집어넣고 여유롭게 기다리더라고요.
저도 호기심에 손을 살짝 집어넣었더니 아들 녀석이 “물고기가 나뉘어 간다! xx한테 많이 오게 해줘”라며 주문을 하네요. 언제 이렇게 훌쩍 컸는지 새삼 감탄하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손끝에 닿는 따뜻함, 귀여운 모란앵무 새 모이 주기


이곳에서는 새 모이를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뜰채에 올려서 주도록 안내하고 있더라고요.
평소에 다른 동물원에서는 늘 손바닥 위에 모이를 올려놓고 주곤 했는데, 뜰채를 이용하려니 새들과의 거리가 조금 멀게 느껴져서 아쉬움도 살짝 있었어요.
그래도 먹이통을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손 위에 덥석 앉아주는 앵무새도 있었는데, 그때 손끝에 전해진 작고 따뜻한 발바닥 촉감이 정말 사랑스러웠답니다.
모란앵무들이 워낙 똑똑해서 사람 손을 다치게 하지 않으니 직접 손으로 줄 수 있도록 방식이 조금 더 다양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생적이고 깔끔해서 더 좋은 모모쥬 실내 관람 동선

닥터피쉬 체험 코너를 지나 카피바라와 귀여운 파충류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실내 통로예요.
전체적으로 실내 공간이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서 입장할 때부터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중간중간 손세정제와 세면대, 물티슈까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동물 친구들과 교감한 뒤 위생을 깔끔하게 챙기고 싶을 때 언제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아이 부모 입장에서 대만족이었어요.
모모쥬의 귀여운 마스코트, 카피바라 만나기

이 사랑스러운 카피바라는 항상 바깥에 나와 있는 건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어 먹이주기와 만져보기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더라고요.
콧등에 볼록한 혹이 있는 아이들이 수컷이고 없는 아이들이 암컷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저는 몰랐는데 바깥쪽 온천 공간에 다른 암컷 카피바라가 따뜻하게 온천욕을 즐기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손도 내밀어 준다고 해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먼저 앞서 출발한 딸아이 팀을 부지런히 따라잡느라 아쉽게도 놓쳐버렸어요.
용감한 우리 아이의 특별한 파충류 뱀 교감 체험

카피바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다양한 파충류를 만날 수 있는 파충류존이 나왔어요.
그곳에서는 전문 스태프분이 친절하게 뱀을 꺼내어 아이들 손 위에 직접 올려주고 만져볼 수 있도록 멋진 경험을 선물해 주셨답니다.
우리 아들도 주저하지 않고 씩씩하게 다가가 양손에 뱀을 조심스럽게 받아들고는 너무나 뿌듯해하는 표정을 짓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의젓하고 귀여웠는지 몰라요.
비록 처음엔 조금 무서워했지만 그 두려움을 멋지게 이겨내고 해냈다는 성취감에 아이 얼굴에 뿌듯해하는 표정이 묻어났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상세정보 및 추천 여행코스
- 공식 홈페이지: 제주 신화월드
- 코스1(첫날): 서머셋 탐모라 수영장
- 코스2(오전): 모모쥬 동물원-네이버 지도
- 코스3(오후): 신화월드 워터파크
- 코스4(야간): 신화월드 테마파크
- 여행코스: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실내라 더 좋은 제주 신화월드 모모쥬 동물원 카피바라·앵무새 교감 후기”에 대한 3개의 생각